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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사 안드로메다] 이정미, "바른정당, 절실한 목표 없으면 못 견딜 것" / YTN

2017-11-13 1 Dailymotion

의원 9명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하면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바른정당에 대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뼈있는 조언을 전했다.<br /><br />YTN 라디오와 YTN PLUS의 시사프로그램 '시사 안드로메다'에 출연한 이정미 대표는<br />비교섭단체로써 바른정당에 하고 싶은 조언이 있냐는 진행자의 말에 "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이 바른정당을 왜 하는가, 그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, 그게 없으면 못 견딘다"고 말했다. 또 "내가 이 당을 통해서 뭔가를 이루고 싶은 것이 굉장히 절실해야 한다, 분명한 목표와 절실한 마음, 이 두 가지가 비교섭단체로 생존해나가는 데 있어 뼈대라고 할 수 있다."라고 말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바른정당에 남은 의원들은 대부분 3선 의원들이시고, 십몇 년 동안 큰 당에서 호의호식하며 살아오셨다."며 "국회 운영, 의사일정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교섭단체 간에 일을 하기 때문에 저희는 최종적으로 통보를 받거나, 그다음에 특별위원회 같은 것을 구성해도 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 번도 비교섭단체가 맡을 수 없거나, 여러 가지 불합리한 게 너무나 많이 있다."고 비교섭단체의 어려움을 설명했다.<br /><br />국회의원 6명으로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협치의 틀로 제시한 '여야정 협의체'에 비교섭단체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. <br /><br />바른정당은 지난 6일 김무성 의원 등 통합파 의원들의 집단 탈당 선언으로 의석수가 11개로 줄게 돼 20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교섭단체가 된다는 국회법 33조에 따라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.<br /><br />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은 바른정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는 정당보조금이 3분의 1수준으로 줄게 되고, 국회부의장, 각종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받을 수 없다. 또 상임위원회 간사로 선임될 수 없으며 국가정보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에서 제외되는 등 의정활동에 제약을 받게 됐다.<br /><br />YTN '시사 안드로메다'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.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.<br /><br />홍상희 기자[san@ytn.co.kr]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131010067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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